사회
與 후보 선거운동원 밀치고 욕설…래퍼 비프리, 입건
입력 2024-03-05 07:02  | 수정 2024-03-05 07:09
래퍼 비프리(39·본명 최성호) / 사진 = 연합뉴스

래퍼 비프리(39·본명 최성호)가 선거운동을 방해한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서울 도봉경찰서에 따르면, 최 씨는 지난달 16일 오후 6시쯤 서울 지하철 4호선 쌍문역 3번 출구 인근에서 서울 도봉갑 국민의힘 김재섭 후보 선거운동원을 밀치고 이태원참사를 언급하며 김 후보 등에게 욕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당시 '선거유세를 하는데 어떤 사람이 소란을 피운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현장에서 최 씨의 신원을 확인한 뒤 입건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지난달 4일과 14일에도 김 후보 캠프 소속 선거사무원에게 폭언하고 항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최 씨를 불러 범행 동기와 자세한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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