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 고양시공무원노조, "3월 추경에서 고양페이‧업무추진비 예산 반드시 통과"
입력 2024-03-04 12:30  | 수정 2024-03-04 14:03
성명 발표하는 고양시공무원노조 / 사진=고양시공무원노조 제공
민선8기 이후 시와 시의회 예산 갈등
"싸움하는 동안 시정 할 수 없었다"

경기 고양시공무원노조가 고양페이와 업무추진비 등에 대한 추경 예산이 이번 달에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고양시공무원노조는 오늘(4일) 성명서에서 "민선8기 들어와 업무추진비 예산을 둘러싼 정쟁은 햇수로 2년째이며 이는 전국 유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싸움만 하는 동안 시정은 할 수 없고 민생경제는 파탄지경"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고양시는 유일하게 지역페이 예산이 통과되지 않아 고통받는 시민은 보이지 않냐, 부서업무추진비가 없어서 정상적인 부서운영을 할 수 없는 공무원들의 심정은 아랑곳하지 않는다"며 "이제라도 시정이 정상적으로 운영되도록 3월 추경예산은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고양시는 민선8기 취임이후 2년여 동안 시의회와 예산 등을 문제로 갈등을 빚어왔습니다.

지난해에는 시의회가 시와 시의회 업무추진비를 전액 삭감하기도 했습니다.

[장덕진 기자 jdj1324@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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