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 중국산 재첩 국산 둔갑 적발
입력 2010-04-23 00:22  | 수정 2010-04-23 03:22
중국산 재첩을 국내산으로 속여 납품한 식품업체가 부산 특별사법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부산 특사경은 중국산 재첩과 국내사 재첩을 섞고 나서 국내산으로 속여 학교와 병원 급식업체에 납품한 H 식품 대표 정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H 식품은 국내산 재첩과 중국산 재첩을 2대 8의 비율로 섞은 재첩국 2천848kg을 국내산 재첩 100%로 표시해 급식납품업체에 납품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재래시장 등에 중국산 재첩을 납품하는 K 식품의 경우 담당 구청에 신고한 유통기한을 마음대로 10일씩 연장해 판매하다 이번 단속에 적발됐습니다.

<안진우 / tgar1@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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