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중국산 바지락, 불법 양식 뒤 국산으로 '둔갑'
입력 2010-04-22 21:04  | 수정 2010-04-23 02:47
중국산 바지락을 수입해 불법으로 팔아온 수입업자들과 이를 국산으로 속여 유통한 양식업자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태안해양경찰서는 지난해 11월부터 중국산 바지락 씨조개 300톤을 수입한 뒤, 질병검사를 받지 않고 충남·전북 지역에 유통한 혐의로 김 모 씨 등 6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이들 중국산 바지락을 국산으로 속여 팔아 2배가 넘는 차익을 챙긴 양식업자 김 모 씨 등 9명을 적발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김 씨 등은 바지락 씨조개를 식용으로 수입하면 질병검사를 받지 않아도 되는 점을 악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장미진 / j_mi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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