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지하세계 B2] 민주당 상황 해결할 수 있는 방법? “이재명 불출마...유세차 타고 심판론 외치는 것 뿐” [나는 정치인이다]
입력 2024-02-29 07:49  | 수정 2024-02-29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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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라임, 금품 수수 의혹으로 재판 받고 있는 기동민 의원 지역구 전략공천 지역구로 됐어요. 이제 같은 사건에 얽힌 이수진 의원 같은 경우는 경선을 치른단 말이에요. 윤영찬 의원이 기준이라면 사법 리스크로 따지면 이재명 대표가 제일 많다. 근데 이게 왜 이게 형평성이 있냐라고 어제 민주당에 모 의원이 말씀하시더라고요.

● 이철희> 기준이라는 건 일관성이죠. 결국은 일관성이죠. 윤석열 대통령한테도 요구하는 게 그거 아닙니까? 다른 사람한테 책임을 물으려면 본인한테 엄격해야 되고 본인 사람들한테 엄격해야 된다. 이태원에서 그 많은 사람들이 죽어 나갔는데 아무도 책임을 안 지었지 않냐. 그런데 다른 사람들이 뭔가 잘못한 것에 대해서는 추상같이 추궁하지 않냐. 그래서 이중잣대 아니냐. 그게 무슨 공정하냐. 당신이 선거 때 얘기했던 공정과 상식에 부합하냐 할 말이 없잖아. 그렇잖아요. 그리고 한동훈 비대위원장도 야당한테 그렇게 엄하게 나무라고 질타하는데 자기 사람들한테는 얘기 안 하잖아요. 네 편 내 편만 있을 뿐이란 말이에요. 같은 운동권도 자기 쪽에 있는 운동권은 괜찮고 저쪽에 있는 운동권은 나쁘고 이런 게 사람들이 볼 때는 기준이 그러면 안 되지. 그 기준이 2중 기준, 3중 기준이면 그건 공정성이 없다는 이야기잖아요. 저는 이재명 대표가 본인의 사법리스크 때문에 나는 출마 대한 고민이 있다 그러면 기준을 일관되게 적용을 해야 돼요. 예를 들면 기동면은 안 줄 수도 있죠. 그건 그것 때문에 주는 게 안 주는 게 아니고 누가 납득할 만한 다른 뭐가 있어야죠. 경쟁력이 없다든지 뭐 이런 게 있어야 되잖아요. 그거 없이 그냥 그 사람은 그 사건에 뭐 기소됐으니까 안 되고, 이 사람은 기소됐으나 벗 다른 이유가 있으니까 여기 가고 이래버리면 사람들이 안 따르죠. 신뢰를 안 하죠. 그래서 이게 공천이 문제가 있다는 것이고 그래서 이게 승리하기 위한 공천이 아니라 결국 방탄하기 위한 공천 아니냐라고 제가 말씀드린 거죠

◎ 앵커> 이제 그런 비판을 감안하고라도 밀어붙인다는 게 이제 이재명 대표의 스탠스다 이렇게 보시는 거죠?

● 이철희> 그분이 과거에 대선후보로서 점수를 많이 딴 것도 물러서지 않고 직진한 것 때문에 점수를 많이 땄잖아요. 경기지사 할 때도 그렇고 성남시장 할 때도 그렇고 아마 그럴 거라고 저는 보는데 그러지 않아야 됩니다. 정치인은 국민들이 사인을 줄 때 받아야 됩니다. 국민들이 뭔가에 대해서 예를 들면 국민들이 먹고 살기 힘들다라고 얘기하면 국정을 책임지고 있는 사람들이 반응을 해야 돼요. 정치학에서 우리에게 반응성이라고 얘기하는 거. 정치학에서 정치인들에게 요구하는 거나 정부한테 요구하는 게 딱 두 가지입니다. 책임성과 반응성이거든요. 국민들이 힘들다는데 왜 반응을 안 하냐 이런 거잖아요. 근데 꼭 힘들다는 것뿐만 아니라 야 그건 아니야 그건 잘못됐어 라고 하는 시그널이나 신호를 계속 주고 있는데 나 몰라라고 하면 국민들이 가만히 있겠어요? 국민들이 다른 이름 이름이 뭐예요? 더 쉽게 얘기하면 주권자고 유권자잖아요. 유권, 권이 뭡니까? 권력을 가진 사람. 헌법에 권력이라는 단어가 딱 한 번 나오는데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그 권력 한 번 딱 써요. 그럼 그 사람들이 내일 모레 평가할 기회가 있는데 상을 줄지 회초리를 들지 기회가 있는데 가만히 있겠어요. 그러니까 국민들이 뭔가 사인을 줄 때는 받아야 되는 정치인은 그걸 무시하면 본인의 지위가 흔들려서 안 돼요. 저는 지금이라도 충분히 문제제기가 있었기 때문에 아마 본인들 여론조사를 해봐도 반응이 있을 거예요. 이게 뭔가 분위기가 바뀌었다는 걸 알 거예요. 그러면 지금이라도 다시 고민하면 되거든요. 새롭게 하면 돼요. 그리고 그건 미안하다. 그렇게 하고 이것 때문에 심판 정권 심판이 흐트러지면 안 됩니다라고 국민들한테 다시 호소하고 하면 왜 반전이 안 되겠습니까? 왜냐하면 저는 그럴 기회가 있다고 보는 이유가 뭐냐 하면 지금 정부 여당이 이른바 심판 정서가 낳게 된 나오게 된 원인을 해소했냐 안 했거든요. 아무것도 안 했잖아요. 지금 예를 들면 한동훈 위원장과 윤석열 대통령 간에 뭔가 한 번의 갈등이 있었습니다만 지금 생각해 보면 두 둘이 왜 싸웠는지를 모르잖아요. 아무것도 안 달라졌잖아요. 무슨 특검이니 뭐니 경찰까지는 안 가더라도 검찰 수사도 안 받고 그냥 일선에 안 나타나는 거 말고는 아무것도 달라진 게 없잖아요. 그러면 정부 여당이 정권 심판을 희석시키기 위해서 내용적으로 실정의 원인들을 제거하고 있냐 제가 볼 때 하나도 제거를 안 하고 있고 그냥 그냥 포퓰리즘으로 표 표 통합이고 또 표플리즘으로 쏟아 붓고 있는 거 말고 없잖아요. 그린벨트도 풀고 뭐 다 풀어버리잖아요. 다 쏟아붓잖아요. 그거 말고는 아무것도 군인을 제거하는 노력이 없기 때문에 국민들이 이것만 거치면 알 거라고 저는. 맞아 쟤들 지금 안 달라지고 있어. 그래서 이번에는 회초리를 들어야 되겠구나 생각을 할 텐데 지금 가려져 있어요. 한동훈 위원장 뒤에 그 덩치 큰 윤석열 이 등에 딱 숨어 있어요. 그러니까 사람들이 안 보이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게 분위기가 이렇게 된 거 아닙니까? 그럼 너무나 간명하고 간단합니다. 근데 아까 제가 말씀드렸다시피 제가 지금 설명하는 게 안 맞아요. 답답해요. 그러니까 제가 구닥다리인지 모르겠는데 또는 제가 뭐 모르는 뭐가 있는지 모르겠는데 나는 이재명 대표나 민주당이 왜 그런 선택을 안 하는지 그 총선이 이기면 그다음부터는 좀 쉽거든요. 총선 이기면 한동훈도 끝나는 거예요. 그럼 경쟁자가 없어요. 일거양득 아닙니까? 일타이피라고 대통령도 심판에 자기 주자도 없애 이렇게 좋은 찬스인데 이걸 왜 안 살리냐고요. 문전 앞에서 그냥 자빠져 버리잖아. 혼자, 꼴이 노마크 찬스인데 혼자 넘어지는 거랑 똑같잖아요.

◎ 앵커> 멀리 보이는 적보다 가까이에 있는 잠재적 적이 더 무섭다라는 거 아니에요?

● 이철희> 월드컵 나갔는데 최고의 선수들을 뽑아야죠. 그래야 좋은 성적 날 거 아닙니까?

◎ 앵커> 근데 이재명 대표가 그 얘기하더라고요. 당사 앞을 가봐라 너네 공천 논란 심하다 그러고 우리 욕하는데 지금 결국 당원들의 조직적 반발이 없다.

● 이철희> 그래서 대장 건, 대장동 건도 대형을 말아먹은 거예요. 그때 내가 뭘 잘못했냐 내 돈 이만큼 환수했다라고 큰소리 치다가 이게 커져버렸잖아요. 이야기가 질질질 끌다가 결국 뭔가 엉망이 되어버리고

◎ 앵커> 현황 파악을 제대로 못해서 말아먹었다?

● 이철희> 현안을 대응하는 게 그렇게 대응하면 안 돼요. 지금 대장동 대응하는 거랑 똑같아요. 뭐가 문제인데? 시스템으로 하고 있는데, 점수 준 건데. 그리고 한번 웃고 이렇게 하면 됩니까? 그러면 그 앞에 와서 항의하는 사람이 없다고 치면 여론조사는 뭐예요? 그럼 누가 다 사기치고 있는 거야?

◎ 앵커> 그러니까 제가 궁금한 포인트가 딱 그건데 이제 당심이 그렇지 않다라고 주장을 하고 있어요. 그런데 여론조사에서 민심은 국민의힘이랑 민주당이랑 이제 데드크로스가 됐단 말이에요. 민주당이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어요. 그럼 이게 당심과 민심의 괴리이잖아요. 근데 이거를 이렇게 놓고 가도 총선을 이길 수 있어요?

● 이철희> 당심과 민심을 놓고 말할 때는 고민할 것도 없이 민심이 우선입니다. 100번 우선이죠. 모든 경우에는 민심이 우선입니다. 당심이라는 게 있을 수가 없어요. 사실은 당이라는 게 뭡니까? 민심을 얻기 위해서 존재하는 게 당이죠. 왜 존재합니까 그게. 근데 민심과 따로 가는 당심이 있다. 그건 당이 아니죠. 당이 선거에서 표 얻어서 이기려고 하는 당이 민심과 따로 간다? 유권자들과 따로 놀겠다. 그게 당이에요? 그건 패거리죠. 그건 당이 아니죠. 그러니까 당심이라는 말 자체가 틀렸어요. 그렇게 쓰면 안 되고 많이 양보하면 당직자 뽑을 때는 당심이 있을 수 있어요. 당연히 투표권을 가진 사람들이 그럴 수 있죠. 그러나 이거는 선거잖아요. 선거에 국민이 유권자가 표를 행사하는 선거에 내보낼 사람들을 당신 운운하는 거는 그건 전혀 맥락이 없는 얘기예요.

◎ 앵커> 가령 당직자 출신 국회의원 자리를 놓고 민주당 당직자들이 투표하는 거 그런 당심은 가능하지만 사실상 총선은 국민의 민심을 반영하는 거기 때문에 어렵다?

● 이철희> 정당이 당의 어떤 후보를 뽑았는데 국민들로부터는 지지를 못 받는다. 그러면 국민을 탓할 수는 없잖아요. 그 민주의 정치에서 정당이나 정치인이 국민을 탓할 수는 없습니다. 심지어 국민들한테 화낼 권리도 없어요. 그러면 야 우리가 뭔 절차를 잘못했기 때문에 엉뚱한 선택을 했을까 해서 당내 의사결정 구조를 손을 봐야 돼요. 근데 당의 일부 조직화된 소수의 목소리만 담으려고 애를 쓰면 결국 전체가 망가져요. 미국의 티파티라는 것 때문에 공화당이 망가졌잖아요. 조직화된 소수의 목소리가 과잉 대표되고 있다고 하면 이 과잉 대표되는 측면을 해소하려는 노력을 만들어야죠. 과거에 민주당은 당원이 호남이 많았어요. 그랬을 때는 호남 비중이 너무 높다 그래서 이걸 조정을 했습니다. 그게 이제 당내 의사결정을 균형을 맞춰주려고 하는 거죠. 그게 민주적인 절차예요. 무조건 과잉 대표되는 거는 그건 어쩔 수 없다라고 하는 게 아니죠. 그렇잖아요. 그러면 우리가 투표율을 왜 높이려고 애를 씁니까? 왜 공휴일로 만들어줍니까? 많은 사람들이 투표장에 나와서 하라는 거잖아요. 일부만 나와서 돈 많은 사람만 나와서 휴일에 놀 수 있는 사람만 나와서 투표하면 왜곡되니까 모두가 다 나오라고 하는 그런 게 보편투표 아닙니까? 그게 비밀투표. 그거는 국민들의 의사가 골고루 반영되기를 원하기 때문에 우리가 그렇게 하는 건데, 실제로 만약에 그렇게 일부의 과잉 대표를 조장하는 제도가 있다?그건 손을 봐야 되는 거지. 민주주의라는 것도 제도적으로 자꾸 개선을 해야 되는 거잖아요. 그런데 지금 엉뚱한 길로 가고 있는 거 아닙니까? 그리고 당심을 핑계로 민심의 심판을 받으려고 하는 사람들이 자기 입장을 변호한다. 그건 안 되죠.


◎ 앵커> 안규백 위원장이 이 말씀하시더라고요. 왜 그 전 의원이 추미애 이언주 그 여전사 3인방이라고 그러셨잖아요. 일단 저는 그 세 분의 공통점이 뭔가도 사실 지금 궁금한데 여전사라는 이 네이밍을 붙일 수 있는 게 성별을 떠나서 뭐의 전사의 개념을 붙일 수 있는지도 살짝 말씀해 주셨으면 좋겠고.

● 이철희> 올드한 용어죠.

◎ 앵커> 용어는 올드한데 동의가 되세요? 민주당에 총선을 치를 때 이 3명의 여전사가 이 필두에 나가는 게 의미가 있다.

● 이철희> 낡은 얘기죠. 그게 무슨 구닥다리도 아니고 왜 여전사라는 말은 옛날에만 쓰던 거 아니에요? 요즘 시대에 진짜 무슨 저 젠더 감성이 없어도 그렇게 갖다 붙이면 왜 남성 전상은 없어요. 그러면?

◎ 앵커> 이 젠더 감성도 감성이지만 이 세 사람의 공통점이 과연 무엇이냐. 이거에도 사람들이 다 못 찾겠다라는 얘기가 많아요. 근데 일단 그거를 떠나서 그런데 추 전 장관 특히 이 3명 중에 이제 전현희 전 의원 같은 경우는 중성동갑 이제, 전략공천이 의결이 돼 있는 상태니까.

● 이철희> 그래요?

◎ 앵커>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추미애 전 장관을 계속 이 이수진 의원 지역구 여론조사를 붙여보냐 이런 질문을 이제 기자들이 현장에서 해보니 여론조사 내용보다 훨씬 잠재적 역량이 뛰어나다. 그래서 이 여론조사가 보여주지 못한 무언가가 또 있다. 이렇게 얘기를 했다는 거예요. 그런데 제가 이 얘기를 들으면서 근데 그럼 왜 일부 의원들한테는 당내 여론조사를 돌려보니 당신이 여론조사가 떨어지요. 그래서 나가라 가령 문학진 전 의원 같은 경우요. 이게 논리가 안 맞는 것 같더라고요.

● 이철희> 제가 말씀드렸잖아요. 제가 모르는 뭐가 있는 것 같아. 잠재적인 뭔가를 보는

◎ 앵커> 저 이 많은 궁금증을 오늘 다 풀려고 지금 여쭤보는데 뭐가 있을까요?

● 이철희> 뭔가 우리가 못 보는 뭐가 있나 봐요. 그렇게 설명하면 안 되죠. 저는 뭐 전현희 전 의원하고도 친구고 친구거든요. 종로에서 출판기념 할 때 제가 가서 또 가고, 그리고 뭐 이렇게 저는 정치인들이 출마할 기회를 갖고 싶어 하고 국회의원에 대해서 뭔가를 펼쳐보려고 하는 자세를 탓하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고요. 저는 뭐 그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세 분을 그렇게 묶는 거라든지 왜 그 사람이 되는지, 내가 세부적으로 내용을 몰라서 뭐라고 말씀을 못 드리겠고요. 어쨌든 전체적으로 이 상황을 간명하게 이해할 수 있는 거는 결국 이재명 대표의 마음을 얻었냐, 못 얻었냐. 이걸로 귀결되는 거다 라고 하면 그게 과연 시스템 공천이고 공정한 공천이고

◎ 앵커> 그럼 말 그대로 사천왕이에요

● 이철희> 그렇죠 이기기 위한 공천이냐 근데 총선은 제가 진짜 많이 양보하면 이기기 위한 선거 공천이면 좋다 이거예요. 그러면 뭘 사천 아니라 할애비로 해도 여론조사에 반영이 좋게 나와야 되잖아 그럴만해 옛날에 정청래 의원 공천 배제한 적이 있습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이해찬 대표랑 같이 그냥 갑자기 해버렸어요. 근데 그때는 뭐 시스템 공천 이런 말도 잘 안 했어요. 근데 사심을 갖고 있는지도 모르죠. 특히 이해찬 전 대표한테는

◎ 앵커> 김종인 위원장과의 과거?

● 이철희> 과거에 선거에서 붙었기 때문에 본인이 낙선한 적이 있기 때문에 사심이 작용해서 한 거면 사천이죠. 그런데도 여론은 좋았단 말이죠.

◎ 앵커> 그렇죠 주류 세력의 어떤 대표 주자를.

● 이철희> 그러니까 그런 거면 제가 뭐 많이 양보하면 절차나 이런 게 그렇더라도 어차피 공천하는 게 당 대표의 책임이 제일 크니까 그럴 수 있겠다 싶은데 이번 거는 제가 모르는 뭐가 있어서 총선 결과는 다르게 나올지 모르겠습니다만 아직 시간도 좀 있고요. 현재까지의 여론 동향이나 흐름을 보면 그건 아닌 거라고 지금 반응하고 있단 말이죠. 그러면 잘못된 거죠.

◎ 앵커> 이런 어수선한 상황을 해결하는 해법으로 저번에 어디 언론에서 말씀하시기로 이재명 대표 불출마 말씀하시더라고요. 근데 지금 이런 흐름이면 불출마 안 하실 것 같은데, 그렇다라면 또 다른 해법이 있을까요?

● 이철희> 없습니다.

◎ 앵커> 없어요? 불출마 외엔 없어요?

● 이철희> 아니요. 불출마도 꼭히 판을 완전히 뒤집을 수 있는 카드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하나의 카드가 될 수는 있겠다라고 하는 거죠. 왜냐하면 자기가 희생하는 모습을 보이는 거잖아요. 나부터 안 할게 왜냐하면 방탄이라는 논리도 그거거든요. 본인이 국회의원이어야 된다 그래야 이제 체포동의안이 왔을 때 국회의 벽이라는 걸 쓸 수 있는 거잖아요. 그리고 이제 거기에 가결표 던지지 않을 사람들 그래도 이 방탄이라는 게 논리가 성립이 되는데 당장 내부터가 그 표결 대상이 안 할게 국회의원이 안 되면 표결 대상이 안 되는 거잖아요. 그러면 국회의 보호를 못 받는 사람이기 때문에 나는 그러니까 방탄 아니야.

◎ 앵커> 방탄이라는 논리를 막을 수 있죠.

● 이철희> 그러면 상당 부분 희석이 될 수는 있겠지만 그것 때문에 판이 완전히 뒤집힐 거다 이렇게 보지는 좀 늦었어요 사실은. 그리고 잘못하면 셀프 공천이잖아요
그리고 그 지역구가 원래 당신이 하던 지역구도 아니잖아요.

◎ 앵커> 그렇죠 거기 갈 때도 말이 좀.

● 이철희> 여러모로 지금 쓸 수 있는 카드가 과연 뭘까 유일한 카드는 빨리 잊혀지길 바라고 총선 공천 끝내고 이제 캠페인으로 들어가는 거죠.
이제 유세차 돌아다니고 막 이러면서 이제 계속 심판론을 외치는 거죠. 그렇게 해서 현재까지 했던 거 이제 잊어버리게. 유세차 놓고 뭐 저희가 잘못한 거 알겠는데 어쨌든 더 중요한 건 이거 아닙니까. 여기에 좀 어떻게 집중해 주시죠 이렇게 호소하는 것밖에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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