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두 차례 인상된 철근 가격을 놓고 건설업체와 철강업체 간의 협상이 결렬되면서 대형 건설사 7곳에 철근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과 대우건설 등 7개 대형 건설사와 30여 개 기타 건설사의 자재 구입 관련 협의체인 대한건설자재직협의회 관계자들이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을 방문해 가격 인상분 반영 여부를 놓고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철강업체들은 이번 주부터 삼성물산과 대우건설 등 대형 건설사 7곳에 철근 납품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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