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노조활동시간 실태 조사' 근면위·노동계 대립 격화
입력 2010-04-22 14:58  | 수정 2010-04-22 16:54
근로시간심의면제위원회가 발표한 노조 활동 실태조사 결과를 놓고 근면위와 노동계의 대립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노조활동시간 실태 조사를 담당했던 조준모 성균관대 교수 등 조사위원 3명은 근면위 회의를 통해 합의한 내용을 토대로 정확하게 조사해 그 결과를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실태조사의 목적은 노조간부들의 유급 노조활동을 조사한 것이지, 전임자의 직접 활동시간을 조사한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민주노총은 의도된 통계조작이라며 보건의료노조가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결과에 따르면 조합원 100~299명 규모에서는 2.1배, 500~999명 규모의 사업장에서는 전임자 유급활동시간이 2.47배 차이가 났습니다.
이에 따라 노조활동실태 결과를 놓고 근면위와 노동계의 대립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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