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의대생 63% 휴학 신청…"동맹 휴학 승인 1건도 없다"
입력 2024-02-22 11:28  | 수정 2024-02-22 11:28
서울 시내 한 대학교 의과대학의 모습 / 사진 = 연합뉴스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해 추가로 휴학계를 낸 의대생이 3,000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교육부는 어제(21일) 기준 40개 의대 중 22개 의대에서 3,025명이 휴학을 신청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지난 19일 1,133명, 20일 7,620명이 휴학계를 낸 것과 합하면 총 1만 1,778명이 휴학을 신청한 셈입니다.

지난해 4월 기준 의과 대학 재적생 1만 8,820명의 62.6%에 해당합니다.


교육부는 의대 증원에 반발한 동맹 휴학에 대해서 승인된 건은 단 한 건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의대 증원에 반대하며 수업에 참석하지 않는 수업 거부는 10개교에서 확인됐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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