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기후동행카드 찍고 서울~과천까지…4호선 5개역서 사용
입력 2024-02-07 15:06  | 수정 2024-02-07 15:15
(왼쪽부터) 신계용 경기도 과천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7일 오전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서울-과천 기후동행카드 업무협약식'에서 기후동행카드를 들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서울시의 무제한 교통정기권 ‘기후동행카드 사업에 과천시가 참여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신계용 과천시장은 오늘(7일) 과천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 도시 간 교통 협력체계를 논의했습니다.

과천은 서울시와 경기남부 지자체 간 길목에 놓여 있습니다. 과천시의 대중교통 이용객은 하루 평균 2만 명으로, 이중 절반 이상이 서울과 과천을 오가 일대 주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협약으로 과천 지역 지하철 4호선 △선바위역 △경마공원역 △대공원역 △과천역 △정부과천청사역 등 5개 역이 기후동행카드로 이용할 수 있는 범위에 포함됐습니다.


서울~과천을 오가는 ‘서울 시내·마을버스 6개 노선도 기후동행카드로 탑승할 수 있습니다.

오 시장은 과천시의 참여로 기후동행카드가 경기 남부지역으로 가는 길목을 여는 논의가 시작됐다”며 서울 인접 지자체들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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