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술 취한 40대, 길 가던 여성 무차별 폭행…턱뼈 골절 등 중상
입력 2024-02-06 19:00  | 수정 2024-02-06 19:43
【 앵커멘트 】
술에 취해 길 가던 여성을 주먹과 발로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피해 여성은 턱뼈가 부서지는 등 크게 다쳤습니다.
안진우 기자입니다.


【 기자 】
한 남성이 경찰의 추적을 피해 달아납니다.

삼단봉을 손에 쥔 경찰이 뒤쫓습니다.

얼마 가지 않아 도망가던 남성이 넘어지고, 결국, 경찰에 붙잡힙니다.

현장에서 체포된 40대 남성은 길 가던 여성을 무차별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흉기까지 휘두르며 여성을 위협했습니다.

일면식도 없는 사람이었는데, 술에 취해 이른바 '묻지 마' 폭행을 한 겁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많이 취했어요. (편의점에서) 흉기도 사고, 여자 따라가면서…. 여관방 하나 구해 놓고 혼자서…."

무차별 폭행을 당한 20대 여성은 중상을 입었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피해 여성은 전치) 8주, 턱뼈 골절, 턱뼈가 부서졌어요."

경찰은 특수강도상해 혐의로 40대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tgar1@mbn.co.kr]

영상취재 : 안동균 기자
영상편집 : 김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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