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동훈, 오늘 김포 방문…'서울통합' 민심 청취
입력 2024-02-03 09:55  | 수정 2024-02-03 09:57
설 명절을 앞둔 2일 오후 경기도 구리시 구리전통시장을 방문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 사진 = 연합뉴스
베가시티·교통 격차 해소 공약에 힘 보태기 위한 행보로 해석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3일) 경기도 김포시를 찾아 서울 편입과 교통 격차 해소 공약 추진을 위한 민심 청취에 나섭니다. 한 위원장의 김포 방문은 취임 후 처음입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3시 경기 김포시 라베니체 광장에서 열리는 '김포-서울 통합·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 환영 시민대회'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김포-서울 통합 염원 시민대회는 김포와 서울을 잇는 GTX-D 노선안 발표를 환영하고 조기 개통을 촉구하는 행사입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민들이 작성한 소원 박스를 한 위원장에게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합니다.


한 위원장은 축사도 할 예정인데, 김포시의 서울 편입을 추진하는 이른바 '메가시티' 공약과 함께 국민의힘이 주력하는 수도권 교통 격차 해소에 힘을 보태기 위한 행보로 해석됩니다.

한 위원장은 전날(2일) 구리를 방문해 서울 편입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한 바 있습니다.

구리에서 한 위원장은 "지역 시민의 의사를 충분히 존중해서, 당파성이라든가 누가 먼저 주장했는지 따지지 않고, 실효적이고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진행하겠다는 약속을 드린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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