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대법관 최종후보에 엄상필·신숙희

조희대 대법원장은 오늘(2일) 새 대법관 후보자로 엄상필(55·사법연수원23기) 서울고법 부장판사와 신숙희(54·25기) 양형위원회 상임위원을 윤석열 대통령에에 임명 제청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면 인사청문회를 비롯한 대법관 후임 인선 절차가 본격적으로 진행됩니다.

1997년 서울지법 판사로 법관 생활을 시작한 엄 부장판사는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자녀 입시 비리·사모펀드 관련 혐의 항소심 재판장을 맡기도 했습니다.

신 상임위원은 1996년 서울지법 판사로 법관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서울고법과 부산고법 등을 거쳐 올해 2월부터 양형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정다빈 디지털뉴스 기자 chung.dabi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