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배현진 의원, MRI 검사 이상 없어…통증·어지럼 심해 퇴원 늦어질 듯
입력 2024-01-26 19:00  | 수정 2024-01-26 19:08
【 앵커멘트 】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MRI 검사에서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통증과 어지럼이 심해 오늘 퇴원은 어려운 상황입니다.
순천향대서울병원에 있는 취재기자와 연결해 소식 듣겠습니다.
신용수 기자, 현재 배 의원의 상태는 어떤가요?


【 기자 】
네, 현재 배 의원은 의식과 의사소통에는 문제가 없지만 절대 안정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오늘 배 의원은 오전 6시 30분쯤 MRI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어제(26일) 병원에서 봉합수술을 받고 뇌 CT를 촬영했지만, 뇌 손상이나 내부 출혈에 대한 추가 검진이 필요하다는 의료진 판단에 따라 검사를 진행한 것입니다.

보좌진에 따르면 배 의원은 MRI 검사에서는 특이 사항이 없었습니다.


다만 몸 상태는 어제보다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어제보다 어지럼증과 통증이 심하고, 불안감도 크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현재 진통제를 맞고 있으며, 앉아 있기 어려울 정도로 지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오후 2시간가량 배 의원을 만난 김성용 국민의힘 송파병 예비후보는 "어느 정도 대화가 가능하긴 하나 평소처럼 얘기를 나누기는 어려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평상시보다는 어지러워 하기도 하고 어제보다는 아픔의 강도가 더 있는 것 같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처럼 절대 안정이 필요한 상황인 만큼, 배 의원이 짧은 시일 내 퇴원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순천향대서울병원에서 MBN뉴스 신용수입니다.
[shin.yongsoo@mbn.co.kr]

영상취재: 김재헌 기자
영상편집: 김혜영
그래픽: 이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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