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새로운미래, 무술 국가대표 등 4명 '영입 인재 1호' 발표
입력 2024-01-26 11:18  | 수정 2024-01-26 11:18
사진=연합뉴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이끄는 신당 '새로운미래'가 총선을 위한 첫 영입 인재로 장승환(42) 부산대 연구교수 등 2040 청년 4명을 영입했습니다.

이낙연 새로운미래 인재영입위원장은 오늘(26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장승환 부산대 연구교수, 최재영 한국영상대 외래교수, 조규민 오섬라이브 대표, 신재용 삼보 국가대표 선수를 영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새로운미래는 장 교수가 취업과 창업 분야 전문가로 청년 일자리 정책을 구현해낼 적임자라고 소개했습니다.

이어 최재영 교수는 공연문화예술 전문가로 청소년 당원 활동 프로그램을 이끌게 되며, 조규민 대표는 투자회사와 발명기업을 운영하는 창의적인 청년사업가라고 소개했습니다.

또 투자 회사와 발명 기업을 운영 중인 조 씨는 대학 시절 취사병이었던 동생의 어려움을 듣고 국물과 건더기를 따로 뜰 수 있는 국자를 발명하는 등 창의적인 인재라며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 활동을 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와 함께 2018년 서울대 총학생회장을 역임한 29살 신재용 씨에 대해서는 2019년 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을 딴 러시아 무술 '삼보' 국가대표로 스포츠 분야 정치 리더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새로운미래는 "사회적 성공이나 '스펙'에 치중했던 기존 정당의 인재 영입 방향과 달리 자신의 분야에 천착해 식견을 쌓아온 '숨은 영웅'을 찾는 데 중점을 두고 인재를 발굴, 영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새로운미래는 정남준 전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과 신원식 전 전라북도 정무부지사도 영입, 각각 광주시당위원장과 전북도당위원장을 맡기기로 했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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