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원격운전으로 배차하는 렌터카 미국 첫 출시…분당 404원 '택시보다 저렴'
입력 2024-01-19 19:01  | 수정 2024-01-19 19:42
【 앵커멘트 】
미국에서 처음으로 원격 조정으로 렌터카를 가져다주는 서비스가 등장했습니다.
잇단 사고로 안전성 우려를 떨쳐내지 못하는 자율주행차의 대안이 될 수 있을까요.
최희지 기자입니다.


【 앵커멘트 】
휴대전화에 깔린 앱을 통해 차량을 빌립니다.

흰색 차량이 고객이 지정한 목적지로 이동하는데, 운전자가 없습니다.

언뜻 보면, 운전자 없이 작동하는 자율주행 차량처럼 보이지만, 차이가 있습니다.

사람이 원격으로 차를 운전하는 겁니다.


독일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 '베이'가 선보인 무인배달 렌터카 서비스입니다.

▶ 인터뷰 : 케일럽 바너 / 베이 미국 총괄책임자
- "자동차는 운전자 없이 고객에게 배달됩니다. 원하는 곳 어디든 원격 운전으로 필요한 차를 배달해 줍니다."

차량 이용 후에는 특정 장소에 반납하거나 주차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목적지에 차를 세워두면 업체에서 원격으로 거둬 갑니다.

▶ 인터뷰 : 안토넬라 로사 / 원격 운전자
- "(원격)운전 자체는 별 차이가 없습니다. 일반 자동차를 운전하는 느낌이에요."

초기 서비스 요금은 30분에 1만 2천 원 정도, 분당 약 404원으로 택시보다 저렴합니다.

MBN뉴스 최희지입니다.
[whitepaper.choi@mbn.co.kr]

영상편집: 이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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