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힘 36% 민주 33%…대통령 국정 지지도 2%p 올라
입력 2024-01-10 19:02  | 수정 2024-01-11 16:14
【 앵커멘트 】
국회의원 선거가 이제 9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오차 범위 안에서 경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에서도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였습니다.
최돈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먼저 어느 정당을 지지하는지 물었습니다.

국민의힘 36%, 더불어민주당 33%로 3%p 격차를 보였고,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는 20%였습니다.

권역별로는 대구·경북에서 국민의힘, 광주·전라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다음은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한 평가입니다.


응답자의 35%가 긍정적으로, 응답자의 59% 부정적으로 평가했는데 직전 조사보다 긍정 평가는 2%p 올랐고 부정 평가는 1%p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내일이 총선이라면 어느 당의 후보를 뽑을 건지 물었습니다.

국민의힘 35%, 더불어민주당 36%, 1%p 격차로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였습니다.

연령별로는 70세 이상에서 국민의힘, 40대에서 민주당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차기 대선주자 후보 적합도를 묻는 질문엔 응답자의 25%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응답자의 24%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꼽았습니다.

'적합 후보 없다'는 응답이 18%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재명 대표와 한동훈 비대위원장 양자 대결 구도에선 모두 36%로 같았습니다.

MBN뉴스 최돈희입니다.
[choi.donhee@mbn.co.kr]


1. 조사 의뢰자 : 연합뉴스/연합뉴스TV
2. 조사 일시 : 2024.1.6 ~ 2024.1.7
3. 조사 기관 : ㈜메트릭스
4. 조사 방법 : 무선전화면접 100%
5. 전체 질문지 등 확인처 :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영상편집 : 박찬규
그래픽 : 유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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