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진 마지막 출근길 "지역구 돌아가 윤 정부 성공 위해 최선"
입력 2024-01-10 09:02  | 수정 2024-01-10 09:34
사진출처=연합뉴스
마지막 출근길 "국회로 돌아가 외교부 열심히 응원하고 지원하겠다"

오늘(10일) 이임하는 박진 외교부 장관이 "제 지역구(서울 강남을)로 돌아가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의 마지막 출근길에서 "국회로 돌아가 국가의 미래 발전은 물론이고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향후 포부를 밝혔습니다.

장관 이임 소회를 묻는 질문에는 "20개월 동안 우리나라를 글로벌 중추 국가를 만들기 위해서 열심히 달려왔다"며 "한국의 위상이 G7(주요 7개국) 국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높아지고 국력도 많이 확대됐고 큰 보람을 느낀다"고도 말했습니다.

또 올해부터 한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비상임 이사국을 수임한 것을 거론하며 "본격적인 외교 무대가 펼쳐지고 있기 때문에 국회에서 열심히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2022년 5월 윤석열 정부의 첫 외교부 장관으로 취임해 1년 8개월 간 재임했습니다.

박 장관의 후임으로는 조태열 전 주유엔 대사가 지명됐고, 그제(8일) 인사청문회를 거쳐 어제(9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가 그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습니다.

[김세희 기자 saay@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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