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UN 출신 가수 김정훈, 사고 낸 후 음주 측정 거부로 입건
입력 2024-01-08 14:41  | 수정 2024-01-08 14:46
UN 출신 가수 김정훈이 음주 측정을 거부해 경찰에 입건됐다. /사진 = CJ E&M 제공
2011년에는 음주운전으로 면허 취소된 바 있어

남성 듀오 유엔(UN) 출신 김정훈(43)씨가 교통사고를 낸 뒤 경찰의 음주 측정을 3차례 거부한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김정훈씨는 지난해 12월 29일 오전 3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일원동 남부순환로 부근에서 접촉사고를 낸 뒤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정훈씨는 당시 차량을 운전하며 진로를 변경하다 앞서가던 차량과 부딪히는 사고를 냈습니다. 경찰은 3차례 음주측정을 요구했지만, 김정훈씨가 이를 모두 거부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결국 도로교통법상 음주 측정 거부 혐의를 적용해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사건 당일 김정훈씨를 임의동행해 조사한 후 귀가시켰고, 조만간 다시 불러 음주 측정을 거부 이유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김정훈씨는 2011년 7월에도 음주운전으로 입건돼 면허가 취소된 바 있습니다.

[김혜균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catfish@naver.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