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北, 사흘째 서해 포격…김여정 "폭약에 속아" vs 합참 "저급한 선동" [프레스룸LIVE-LIVE PICK]
입력 2024-01-08 11:54  | 수정 2024-01-08 13:15
오늘의 라이브픽, 주말 내내 떠들썩했던 북한의 도발 소식입니다.
북한이 어제(7일)까지 사흘 연속 서해 북방한계선 인근에 포 사격을 했습니다. 우리 측의 피해는 없었지만, 이어지는 북한의 무력 도발 소식에 시민들은 불안에 떨 수밖에 없었는데요.
특히 연평도엔 "야외활동에 주의하라"는 재난 문자가 발송됐고요, 포성까지 울려 퍼져 주민들은 불안감에 뜬 눈으로 밤을 지새워야했습니다.
그런데,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이번 사태에 대해 포 사격을 하지 않고 폭약만 터뜨렸었다고 주장했는데요. "한국군을 망신주기 위해 기만작전을 펼친건데 실제로 속아 넘어갔다"고 말했습니다. 그저 반응을 보기 위함임을 드러낸 건데요.
이같은 김 부부장의 발언에 우리나라 합동참모본부는 "코미디같은 저급한 선동이자 수준 낮은 대남 심리전일 뿐”이라며 즉시 반박했습니다.
이어, 우리 군이 북한의 군사 활동을 면밀히 감시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강조했는데요.
적이 이남으로 도발을 해온다면, 우리 군은 자위권 차원에서 ‘즉시, 강력히, 끝까지, 이른바 ‘즉 강 끝 원칙에 따라 압도적이고 단호하게 응징할 거란 입장을 밝혔습니다. 여기까지 오가는 말들만 봐도 남북 간 긴장이 높아지는 걸 느낄 수 있죠.

특히 4월 총선을 앞두고 북측이 남한에 혼란과 갈등을 야기하기 위한 도발을 이어갈 듯한 모양새라 우려가 되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라이브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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