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지난해 수입차 판매 1위는 'BMW'…추격하는 벤츠
입력 2024-01-04 14:14  | 수정 2024-01-04 14:24
사진=BMW코리아 제공

BMW가 8년만에 국내시장에서 벤츠를 제치고 수입차 판매 1위에 올랐습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팔린 수입차는 총 27만1034대로, 지난해보다 4.4% 감소했습니다.

이 가운데 브랜드 중에서는 BMW가 7만7395대의 판매량으로 1위에 올랐습니다. 2015년 이후 8년만입니다.

올해 내내 BMW와 1위 다툼을 벌이던 벤츠는 불과 698대의 차이로 아쉽게 2위에 그쳤습니다. 벤츠는 이번 달 출시되는 E클래스 완전변경 모델 등을 통해 1위를 탈환하겠다는 계획입니다.


3위에는 아우디(1만7868대), 4위는 볼보(1만7018대)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렉서스(1만3561대)와 포르쉐(1만1355대)는 5,6위를 차지했습니다.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벤츠 E클래스로 2만3642대가 팔렸습니다. 이어 BMW 5시리즈(2만1411대), 벤츠 S클래스(1만1017대), 아우디 A6(7902대) 등 순입니다.

[김혜균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catfis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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