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상고온에도 1급수 유지 고양호수공원, 수질관리 한층 개선
입력 2024-01-03 13:01  | 수정 2024-01-03 17:18
경기 고양시 호수공원 / 사진=고양시 제공
호수 바닥 침전물 제거하는 방식으로 1급수
수질관리 전담부서 운영해 관리 강화

경기 고양시가 3억 5천만 원을 투입해 호수공원에 설치된 수처리시설을 정비한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수처리시설은 호수공원에 유입되는 잠실 자양취수장의 물을 유입 전 정화하는 시설입니다.

일산호수공원은 이상고온으로 전국 수변 공원에 녹조가 발생하던 지난해에도 1급수를 유지했는데, 고양시는 호수 바닥의 침전물만 제거하는 수질 관리 방식이 비결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고양시는 이같은 수질정화 방식에 더해 기존 수처리시설도 정비해 수질 관리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또 호수공원 수질 관리 전담부서인 수변공원 팀을 운영해 ▲호수 저면 청소 ▲나노버블 발생설비 운영 ▲수질 상시 모니터링 등 수질 관리 등을 실시합니다.

고양시 관계자는 "시민이 투명한 호수를 보면서 휴식을 얻을 수 있도록 호수공원 수질 관리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장덕진 기자 jdj1324@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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