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날씨] 눈 내리는 크리스마스이브…낮에는 영상
입력 2023-12-24 09:01  | 수정 2023-12-24 09:16
눈과 함께 찾아온 어린이 산타 / 사진 = 연합뉴스
미세먼지 전국 '보통' 수준…빙판길 안전사고 유의

크리스마스이브이자 일요일인 오늘(24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내리겠습니다.

어제(23일)보다 기온이 5∼10도가량 오르겠지만 여전히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춥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0∼0도, 낮 최고기온은 0∼7도로 예보됐으며, 예상 적설량은 서울·인천·경기 북부·강원도·충북·경북 북부 내륙·경북 북동 산지·경북 남서 내륙·경부 서부 내륙 1∼3㎝입니다.

경기 남부·대전·세종·충남·전북·광주·전남(남해안 제외)에는 1∼5㎝, 대구·경북 남부 내륙·전남 남해안에는 1㎝ 내외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제주도와 서해5도는 어제(23일)부터 이틀간 각각 3∼8㎝, 2∼7㎝ 눈이 예보됐습니다.

또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북남부·강원도·충청권·전라권·경상권에서 5㎜ 안팎으로 예보됐습니다.

서해5도와 제주도는 어제(23일)부터 이틀간 5㎜ 내외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빙판길이 많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도권·충청권은 오후부터, 호남권·제주권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한편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모두 0.5∼1.5m로 일겠습니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2.5m, 서해·남해 0.5∼2.0m로 예상됩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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