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해안고속도로 살얼음 조심"...내비가 알려준다
입력 2023-12-22 11:12  | 수정 2023-12-22 11:19
내비게이션별 도로 살얼음 발생 가능 정보 제공 화면/사진=연합뉴스
기상청, 카카오내비·티맵에 살얼음 사전 경고 서비스 제공


오늘(22일)부터 서해안고속도로를 주행할 때도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으로 도로살얼음(블랙아이스) 사전 경고를 받을 수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부터 서해안고속도로 특정 구간에 살얼음이 끼었을 가능성이 있으면 300m 전에 이를 알려주는 서비스가 카카오내비에서 제공된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27일부터는 티맵에서도 서해안고속도로 살얼음 사전 경고가 이뤄집니다.

안개·강수·강설 등으로 가시거리가 1㎞ 미만으로 떨어졌을 때 내비게이션 앱으로 해당 구간 300m 전 위험을 경고하는 서비스도 이번에 서해안고속도로까지 확대돼 제공되는 것입니다.


내년부턴 카카오내비와 티맵 외 아틀란에서도 서비스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이 서비스는 올해 2월(살얼음)과 7월(저시정)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부터 시작됐습니다.

이 서비스를 위해 중부내륙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에 각각 24곳과 31곳의 도로기상관측소가 설치됐습니다.

기상청은 내년 경부·중앙·호남·영동·통영대전중부, 후년 당진영덕·서울양양 등 전국 31개 고속도로에 도로기상관측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장나영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angnayoungn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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