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날씨] 올겨울 가장 추운 아침…서울 체감 -21도
입력 2023-12-21 08:19  | 수정 2023-12-21 08:24
【 앵커멘트 】강력한 북극 한기가 밀려오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다시 한파특보가 내려졌습니다. 현재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체감온도가 영하 20도 안팎까지 떨어져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야외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다영 캐스터, 오늘 아침 이번 한파가 절정을 보이고 있다고요?

<오프닝>네,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아침입니다. 제가 옷을 잔뜩 껴입고 나왔지만, 찬바람이 옷깃을 마구마구 파고들고 있고요. 장갑을 끼고 있어도 손이 무척 시립니다. 오늘은 옷장에서 가장 두꺼운 겉옷을 꺼내 입으셔야겠고요. 방한용품까지 필수로 챙기셔야겠습니다.

<한파특보>어젯밤 9시를 기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한파특보가 발효됐고요. 특히, 서울에는 이번 겨울 들어 첫 한파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현재 대관령의 기온 영하 18.4도, 서울 영하 13.9도로 어제보다 7도가량 낮고요. 여기에 바람까지 강해서 중부를 중심으로는 체감온도가 영하 20도 안팎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최고>한낮에도 서울 영하 7도, 대전 영하 5도 등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머물며 온종일 강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예상 적설>추위 속에 서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로는 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들 지역은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까지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앞으로 제주 산지에 최고 60cm 이상, 전북 서부에도 최고 40cm가 넘는 폭설이 예상돼 대비 철저히 하셔야겠습니다.

<클로징>이번 한파는 주말까지 이어진 뒤 휴일부터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청계천 광장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다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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