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차, 전쟁 여파로 가동 중단한 러시아공장 매각
입력 2023-12-19 16:53  | 수정 2023-12-19 16:59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현대차 러시아 공장(HMMR) / 사진 = 로이터

현대차가 러시아 공장을 매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준공 13년 만입니다.

현대차는 오늘(19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러시아 공장(HMMR)의 지분 매각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매각 대상은 러시아 현지 업체인 아트파이낸스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대차의 6번째 해외 생산거점인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은 지난 2010년 준공됐으며, 2011년 현지 생산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작년 3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가동을 중단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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