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잡고보니 얼굴이 달라 / 칼국숫집 '16층 그릇 탑'? / 해병대 된 국가대표 [프레스룸LIVE-LIVE PICK]
입력 2023-12-19 12:53  | 수정 2023-12-19 13:14
프레스룸 라이브, 라이브픽의 박진아입니다.

베트남 역사상 최악의 횡령 스캔들이 터졌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베트남의 부동산 재벌, 쯔엉 미 란 회장. 횡령 금액만 무려 16조 원인데요. 횡령과 뇌물수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와중에, 머그샷과 그간 공개됐던 사진이 딴판이라 더욱 주목 받고있는데요. 환갑이 넘은 나이가 무색하게 화려한 외모를 자랑했던 과거 사진과 달리, 머그샷 속 민낯으로 카메라를 무표정으로 바라보는 그녀의 모습은 초라해 보이기만 합니다. 현지 매체들은 란 회장이 최대 사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고 전하고 있는데요. 재벌에서 범죄자가 된 그녀를 보면서, 잘못을 저지르면 사람이 어느정도까지 초라해질 수 있는지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음식점 가면 보통 앞접시 몇개 정도 사용하시나요? 한 팀이 와서 먹고 갔다기엔 꽤나 높게 쌓인 앞접시가 논란입니다. 홀로 칼국수집을 운영하는 자영업자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사진인데요. 중년 여성 셋이 와서 세가지 각기 다른 메뉴를 시키고 앞접시를 16개를 사용했다며 하소연을 올렸습니다. 셀프 서비스인 것도 여러번 직원을 불러 요구해 장사에 지장을 주기도 했다고요. 이 사연에 누리꾼들은 "앞접시를 써봐야 얼마나 쓰겠나했는데, 손님들이 양심이 없다"며 공감해줬는데요. 식당을 우리집처럼 여기는 건 어렵더라도, 최소한의 배려는 필요할 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

황선우, 김우민 선수 등을 비롯해 내년 파리 올림픽 출전을 앞둔 태극전사들이 어제(18일) 경북 포항 해병대 캠프에 입소했는데요. 대한 체육회에선 선수들의 ‘정신력 강화를 취지로‘2박 3일 해병대 캠프'를 기획한데 따른겁니다. 그런데 이를두고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대한민국 최고의 선수들에게 실미도식 훈련을 강요하냐", "극기 훈련으로 정신력을 끌어올리려는 발상 자체가 ‘시대착오적'이다" 이런 지적이 일고 있는 겁니다. 대한체육회는 "캠프 장소가 해병대일 뿐, 사실상 워크숍"이란 반응이라는데요. 논란을 뒤로 하고 입소한 우리 선수들이 몸 건강히 다녀왔으면 합니다.

지금까지 라이브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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