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윤 대통령 지지율, 0.2%p 내린 37.4%…TK 내리고 서울 올랐다
입력 2023-12-11 09:05  | 수정 2023-12-11 09:07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 사진=리얼미터
정당 지지도, 국민의힘 37.9%(4.0%p↑)·더불어민주당 43.7%(0.1%p↓)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37.4%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의 의뢰로 지난 4~8일 18세 이상 25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직전 조사 대비 0.2%포인트(p) 떨어진 37.4%로 집계됐습니다.

권역별로 살펴본 결과 대구·경북(7.2%p↓), 광주·전라(1.9%p↓), 인천·경기(1.9%p↓), 부산·울산·경남(1.3%p↓)에서 하락했습니다. 반면 서울(5.8%p↑), 대전·세종·충청(2.7%p↑)에서는 상승했습니다.

연령대별로 살펴본 결과 60대(2.7%p↓)와 50대(2.0%p↓)에서 떨어졌으나, 40대(3.2%p↑)와 30대(1.3%p↑)에서는 올랐습니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3.3%p↓)에서 하락하고, 보수·중도층에서는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한편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는 지난 조사와 동일한 59.2%였습니다.

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입니다. 무선(97%)·유선(3%)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0%입니다.

정당지지도 / 사진=리얼미터

한편 지난 7~8일 전국 18세 이상 1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이 37.9%(4.0%p↑), 더불어민주당이 43.7%(0.1%p↓)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민의힘의 경우 권역별로 살펴본 결과 대전·세종·충청(10.6%p↑), 서울(8.0%p↑), 대구·경북(4.8%p↑), 인천·경기(2.4%p↑)에서 올랐으나 부산·울산·경남(4.3%p↓)에서는 떨어졌습니다. 연령대별로는 40대(9.5%p↑), 30대(7.3%p↑), 50대(5.3%p↑)에서 상승했습니다. 이념 성향별로는 중도층(5.3%p↑), 진보층(3.9%p↑), 보수층(2.3%p↑) 모두 상승했습니다.

민주당의 경우 권역별로 대전·세종·충청(15.9%p↓), 30대(8.6%p↓), 50대(2.5%p↓)에서 하락했으나, 대구·경북(5.6%p↑), 부산·울산·경남(4.4%p↑), 인천·경기(2.9%p↑)에서 상승했습니다. 연령대별로는 70대 이상(7.6%p↑), 20대(3.4%p↑)에서 올랐습니다.

정의당은 2.9%(0.2%p↑), 진보당은 1.8%(0.2%p↓), 무당층은 11.5%(2.4%p↓)로 조사됐습니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입니다. 무선(97%)·유선(3%)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5%입니다.

[최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befavoriteon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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