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존 윅' 키아누 리브스 집에 떼강도 침입…총기 훔쳐 달아나
입력 2023-12-10 11:22  | 수정 2023-12-10 11:40
‘존 윅4’ 키아누 리브스 / 사진=매일경제, 바이포엠스튜디오
올해 초 스토커에 시달리기도


영화 '존 윅' 시리즈에서 활약한 할리우드 스타 키아누 리브스의 자택에 여러 명의 강도가 침입했습니다.

현지 시각 9일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와 TMZ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 경찰국(LAPD)은 지난 6일 저녁 7시쯤 리브스의 자택에 도둑이 들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경찰이 출동했을 때는 이미 용의자들이 달아난 뒤였고, 경찰은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경찰국 대변인은 "용의자들이 뒷마당을 통해 들어가 유리창을 깨고 침입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약 6시간 뒤인 7일 새벽 1시쯤 이 건물에서 경보가 울려 경찰이 다시 출동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안 카메라에는 스키 마스크를 쓴 여러 명의 남성이 창문을 부수고 집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찍혀 있었습니다.

당시 리브스는 집에 없었고, 강도는 집 안에 있던 총기 하나를 훔쳐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리브스는 2014년에도 외부인의 침입을 받은 적 있습니다. 당시 집 안 서재에 있던 리브스는 1명의 침입자와 맞닥뜨렸고, 며칠 뒤에는 청소부들이 수영장에서 또 다른 침입자를 발견하기도 했습니다.

리브스는 또 올해 초까지 스토커에 시달린 바 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해 11월부터 최소 6차례에 걸쳐 리브스의 집에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리브스는 그를 상대로 임시 접근금지 명령을 신청했습니다.


[박지윤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bakjy785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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