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제주서 5만 톤 급 벌크선 좌초
입력 2010-04-12 22:57  | 수정 2010-04-12 23:52
【 앵커멘트 】
제주도 해상에서 5만 톤 급 벌크선이 좌초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원인은 알려지지 않고 있는 상황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최윤영 기자.

【 기자 】
네 보도국입니다.

【 질문 】
상황 전해주시죠.

【 기자 】


「 오후 6시40분쯤
제주도 이어도 남서쪽 3km 해상에서 5만톤 급 벌크선이 좌초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벌크선은 곡물 석탄 철광성 등을 컨테이너에 담지 않고 그냥 적재해 나르는 일반 화물선.

제주해경은 오늘 오후 6시40분에 신고가 들어와 상황 파악하기 위해 경비함정을 출동시켰다고 밝혔습니다.

경비함정은 3천톤급이고, 현재 사고 현장에 도착해 파악중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제주해경은 아직 원인 미상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혹시 모를 해양오염사고를 대비해 방재정도 출발해야하지만, 기상 상황 악화로 출동은 못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추후 기상 상황을 보고 방재정도 출발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최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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