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대낮에 총격 사건 발생한 미 라스베이거스 대학…용의자 사망
입력 2023-12-07 09:46  | 수정 2023-12-07 09:53
총격사건 발생한 라스베이거스 네바다대학 / 사진 = 연합뉴스

현지시간 6일 미국 네바다주에 있는 라스베이거스 네바다대학(UNLV)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되고 용의자가 숨졌다고 로이터·A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를 통해 "현재까지 피해자를 3명으로 파악하고 있지만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대학 측에 따르면 어제(6일) 오전 11시 45분 경영대학이 있는 프랭크 앤드 에스텔라 빌딩 내 빔홀에서 총격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대학 경찰은 학생회관에서 총격이 발생했다는 추가 신고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대학 경찰관 애덤 가르시아는 신고를 접수하고 용의자를 발견해 '교전'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대학 측은 X에서 최초 경보가 발령된 지 40분 만에 "용의자가 발견됐고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용의자가 어떻게 숨졌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한편 이 캠퍼스는 2017년 10월 60명이 사망하고 수백 명이 부상하는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한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호텔에서 약 3마일(4.8㎞) 떨어져 있습니다.

[정다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azeen9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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