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QR코드로 ATM에서 입·출금 가능해진다

휴대전화 기종 상관 없이 서비스 이용 가능

내일부터 실물 카드 없이도 QR코드만으로 은행 현금입출금기(ATM)에서 현금을 찾을 수 있게 됐습니다.

금융정보화추진협의회는 내일(6일)부터 금융결제원과 17개 국내은행에서 모바일현금카드 앱과 모바일뱅킹 앱의 QR코드를 이용해 은행권 ATM 입출금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모바일 현금카드 서비스 이용 앱과 ATM. / 사진 = 한국은행

기존 모바일 현금카드 서비스는 근접무선통신, NFC 인식이 가능한 ATM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고 이용 가능 휴대전화 기종도 안드로이드폰에 한정됐습니다.

이번 서비스는 QR코드를 도입해 스마트폰 기종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현금카드 앱을 내려받아 은행 계좌와 연계하는 이용 가입 절차를 거치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김혜균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catfish@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