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남편, 아내 둔기로 살해한 뒤…119에 "머리 다쳤다" 신고
입력 2023-12-04 11:09  | 수정 2023-12-04 11:26
서울 종로경찰서 / 사진 = 연합뉴스
경찰, 긴급체포 조사 후 구속영장 방침…국과수 부검 의뢰

서울의 한 주상복합 아파트에서 남편이 아내를 둔기로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50대 남성 A 씨를 살인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A 씨는 어제(3일) 오후 7시 50분쯤 부부싸움을 하다 40대 아내 B 씨를 둔기로 폭행했으며, 범행 직후 소방서에 전화해 "아내가 머리를 다쳤다"고 신고했습니다.

소방 당국이 출동해 심폐소생술(CPR)을 한 뒤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B 씨는 결국 치료 중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어제(3일) 오후 9시 30분쯤 A 씨를 자택에서 긴급체포했으며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B 씨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해 자세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정다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azeen9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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