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 개성공단 재검토 압박…입주업체 긴장
입력 2010-04-12 10:54  | 수정 2010-04-12 12:03
북한이 지난 8일 일부 금강산 부동산 동결을 발표하면서 개성공단 사업 재검토 가능성을 경고해 입주기업들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북측은 지난 10일 군부 통지문을 통해 남북 육로통행에 대한 군사적 보장 합의 이행 문제를 정식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창근 개성공단 기업협회 부회장은 "작년과 같은 통행차단 사태가 재발하면 구매자들의 신뢰를 잃을 수 있다고"고 우려했습니다.
유 부회장은 "남북이 어떤 형태로든 대화를 해서 파국을 막았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임동 개성공단 기업협회 사무국장은 "개성공단에도 어느 정도 면역력이 생겼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정부는 피해를 최소화할 대책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