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다목적 살균건조기 ‘인기’
입력 2010-04-12 10:35  | 수정 2010-04-12 11:10
[앵커 멘트]
육아에 있어 아기 젖병을 삶는 일은 주부들의 큰 어려움 중 하나였습니다.
최근 젖병의 살균, 소독과 건조를 동시에 맡아주는 제품이 출시돼 주부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예은 리포터입니다.

[리포터]
한 업체에서 출시한 가정용 젖병건조기.

건조와 함께 자외선 살균 효과도 가지고 있어 끓는 물에 젖병을 따로 삶지 않아도 됩니다.
모든 과정을 마치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30분.

때문에 주부들의 불편을 덜고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 손윤희/ 주부】
일단 삶을 때 보다는 훨씬 더 편리하고, 저희 아기가 장난감 같은 거 입에 물고 그러거든요.

그러면 굉장히 위험하다고 들어서 그걸 살균하다보니까. 훨씬 더 편하고 좋더라구요.”

대형젖병 20여개를 넣을 수 있는 넓은 수납공간도 특징입니다.

위생관리가 필요한 여러 가지 생활용품도 살균이 가능해 활용도가 높습니다.

[인터뷰 : 장재표 / (주)정환 이사】
자외선이 세균의 세포막을 터뜨려서 세균이 죽게 되는 겁니다.
그 방식을 살균기에 착용을 해서 살균효율이 가장 높은 253.7 나노미터의 파장을 인위적으로 만들어서 세균을 살균하게 됩니다.”

주부들의 번거로움을 덜어 주는 젖병살균건조기. 활용의 폭을 넓혀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다목적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예은 리포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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