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우리투자증권 1조 빌딩 매입 사실상 무산
입력 2010-04-12 09:50  | 수정 2010-04-12 09:50
우리투자증권의 여의도 '랜드마크' 빌딩 매입이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투자증권 컨소시엄은 여의도 통일주차장 부지에 건설되는 1조 원짜리 72층 파크원 오피스타워 매입 작업을 진행해왔지만, 최근 상황이 어려워진 상태입니다.
이 빌딩 사업 시행사인 스카이랜은 지난주 채권단에 브릿지론 약 2천억 원을 모두 상환해 우리투자컨소시엄은 빌딩매입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잃은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우선협상자 지위의 연결고리가 끊겼지만, 법리적으로는 권리를 주장할 부분이 남아있다며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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