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80대 운전자, 횡단보도서 '쾅'…보행자 3명, 심정지 병원 이송
입력 2023-11-22 09:32  | 수정 2023-11-22 09:33
사진=게티이미지뱅크
60대 여성 2명·70대 여성 1명 심정지 상태


오늘(22일) 강원 춘천시에서 한 80대 고령의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 3명을 덮쳤습니다.

강원소방과 경찰에 따르면 오늘 오전 6시 46분쯤 강원 춘천시 퇴계동 593-17 남춘천 방향 퇴계막수국집 앞 도로에서 80대 운전자 A씨가 운전 부주의 등으로 횡단보도를 건너던 60대 여성 2명과 70대 여성 1명에게 갑자기 돌진했습니다.

이들은 심정지 상태로 긴급출동한 119 구조대에 의해 춘천 성심병원과 강원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나 위중한 상태입니다.

경찰은 "출동 당시 블랙박스나 CCTV 등이 없었다"며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장나영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angnayoungn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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