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해안고속도로 3중 추돌 '1명 사망'…여수 해상에서는 어선 화재
입력 2023-11-21 07:00  | 수정 2023-11-21 07:18
【 앵커멘트 】
오늘(21일) 새벽 서해안고속도로에서 SUV가 화물차를 들이받았고, 2차 사고로 차량 4대가 추돌했습니다.
전남 여수에서는 어선에서 불이 났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김세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해안 고속도로, SUV 차량 한 대가 가드레일에 위태롭게 걸쳐 있습니다.

오늘(21일) 새벽 60대 남성이 몰던 SUV 차량이 앞서 가던 화물차를 들이받았고, 뒤에서 다른 차량까지 추돌하면서 SUV 운전자가 사망했습니다.

사고 수습을 위해 차량 통제가 이뤄지던 도중 2차 사고도 발생해 차량 4대가 연이어 추돌하기까지 했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제일 뒤에 오던 화물차가 아마 전방 주시를 태만한 걸로 추정이 되는데…."

연쇄 추돌로 1명이 더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직진하려는 2대의 차량에 갑자기 차량 한 대가 돌진합니다.

어제 저녁 대전 서구의 한 교차로에서 SUV 차량이 좌회전하다 직진하는 차량 2대와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SUV를 몰던 여성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배 위로 치솟는 불길에 소방대원들이 끊임없이 물줄기를 뿜어냅니다.

어제(20일) 저녁 전남 여수시 문서섬 인근 바다에서 어선에 불이 붙었습니다.

어선은 모두 불에 탔고, 선장은 다행히 인근 어선에 구조돼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해양경찰은 선장을 상대로 화재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김세희입니다. [saay@mbn.co.kr]

영상편집: 이범성
그 래 픽: 김규민 이민정
화면제공: 시청자 송영훈 여수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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