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프레스룸LIVE-LIVE PICK] 임영웅, 기성용 만난 사연은? / '자궁 이식' 성공했다 / "동화 속 한 장면 아냐?"
입력 2023-11-17 13:09  | 수정 2023-11-17 13:30
프레스룸 라이브, 라이브픽의 박진아입니다.

첫 번째 라이브픽, 두 영웅의 만남 소식입니다. 가수 임영웅 씨와 축구계의 영웅, 기성용 씨 이야기인데요. 그제(15일) 기성용 씨의 SNS에 누리꾼들을 놀라게 만든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조만간 같이 축구하는 걸로"라는 글과 함께 올린 이 사진!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두 사람 보이시나요. 훈훈한 비주얼에 눈이 절로 즐거워집니다. 임영웅 씨는 일주일에 축구를 다섯 번 할 정도로 축구를 무척 사랑하는 연예계 대표 축구 팬이죠. 지난 4월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시축자로 나서 축구 사랑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이때 맺었던 인연인 걸까요? 둘의 만남 소식에 누리꾼들은 신선한 조합이라며 "축구는 할 줄 모르지만 나도 저기에 끼고 싶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네요.

두 번째 라이브픽입니다. 이런 소식을 보면 '신의 영역'이 우리에게 점점 가까워지고 있단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자궁 이식'에 성공했단 소식인데요. 태어났을 때부터 자궁이 없는 채로 태어난 이 여성. 두 번의 시도 끝에 자궁 이식 수술에 성공했습니다. 이제는 규칙적으로 월경도 하고, 임신도 준비 중이라는데요. 이수술을 주도한 의료진들은 "남은 단계들이 있지만 이식 성공 경험이 쌓이면 아이를 간절히 원하는 환자들에게 출산의 새 희망을 줄 거"라고 말합니다. 의료진의 말처럼 간절한 마음으로 아기를 기다리는 모든 분들에게 이 소식이 희소식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세 번째 픽, 캐나다의 한 산간 도로에서 포착된 동화 같은 장면입니다. 어디선가 나타난 어미 곰과 아기 곰. 아기 곰은 어미 곰을 뒤따르다 말고 배수구에 걸린 빨간 풍선에 홀딱 빠지고 마는데요. 발까지 동동거리며 신이 난 모습이죠. 그런데 이내 줄이 끊어져 버리고, 풍선은 두둥실 하늘 위로 떠오릅니다. 망연자실한 아기 곰을 달래주러 돌아오는 엄마 곰의 모습까지… 정말 동화 같은 순간이죠. 하지만, 어쩌면 위험천만했던 도로 위의 순간이기도 한데요. 이 찰나를 동화로 만들어준 건, 아기 곰이 빨간 풍선과의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잠시 멈춰서 기다려 준 차량들 덕분,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까지 라이브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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