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굿모닝 경제]카드 대출 연체 8년 만에 최고 / 토익 5년까지 인정 / 작년 96만 명 집주인 됐다
입력 2023-11-15 07:00  | 수정 2023-11-15 07:40
최근 현금 서비스와 카드론 등 은행 신용카드 대출 연체율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일반은행의 신용카드 대출금 연체율은 지난 8월 말 2.9%로 집계돼 2015년 8월 3.1% 이후 8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은행 대출 연체율이 전반적으로 상승한 가운데 특히 카드 대출을 받는 사람의 상당수는 다중채무자인 경우가 많아 고금리 장기화의 그늘을 단적으로 보여준다는 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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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회계사, 세무사 등 국가전문자격시험에서도 토익 등 공익어학시험 성적을 5년까지 인정받을 수 있게 됩니다.

토익과 토플, 텝스 등 외국어 시험 성적 유효기간은 2년이었는데, 수험생들이 성적을 유지하기 위해 계속 시험을 치러야 해 부담 요인이라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재작년 공무원 채용 시험의 인정 기한이 5년으로 확대된 가운데 이번에 15개 국가전문자격시험에서도 최대 5년 동안 어학시험 성적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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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0만 명에 가까운 사람이 집을 한 채 이상 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집을 한 채 이상 산 사람은 91만 7천 명, 두 채는 3만 2천 명, 3채 이상은 1만 2천 명으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기간 소유 주택 수가 감소한 개인은 65만 2천 명으로, 주택소유자 기준 1인당 평균 소유 주택 수는 1.07호로 작년 1.08호보다 소폭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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