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 번 차 볼게요" 금팔찌 차고 도망간 10대…결국 체포
입력 2023-11-13 17:39  | 수정 2023-11-13 17:47
이 사진은 위 기사와 관련 없습니다 / 사진=연합뉴스
"의정부시 다른 금은방에서도 귀금속 훔쳤다" 진술

금은방에서 금팔찌를 구매하겠다고 속여 착용하고 달아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의정부경찰서는 10대 A군을 특수절도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A군은 어제(12일) 오후 1시 50분쯤 의정부시 의정부동의 한 금은방에서 시가 약 360만 원에 달하는 금팔찌를 차고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팔찌를 보여 달라고 하다 차고 그대로 도망갔다"는 업주의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같은 날 오후 3시쯤 의정부시 신곡동의 한 거리에서 A군을 붙잡았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군은 범행을 인정하면서 의정부시의 다른 금은방에서도 귀금속을 훔쳤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건 경위와 여죄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강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sugykka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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