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지지율은 긍정 34%, 부정 60%
오늘(9일) 발표된 전국지표조사(NBS)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에 응한 유권자 68%는 '현실성을 고려하지 않은 선거용 제안'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효과적인 도시경쟁력 강화 방안이라고 생각하는 의견은 19%였습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는 지난 6~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긍정적 평가는 34%, 부정적 평가는 60%였습니다. 직전인 2주 전 조사보다 모두 각각 2%p 오른 결과입니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31%, 더불어민주당 28%로 직전 조사보다 국민의힘이 1%p 올랐고 민주당은 3%p 하락했습니다.
사진 = NBS 제공.
내년 22대 총선에서 정책 부문별로 잘할 것 같은 정당에 대한 질문에서는 민주당이 복지 정책, 방역 보건 정책, 고용 정책, 양극화 해소 정책에서 국민의힘을 앞섰습니다.
한편 부동산 정책에서는 국민의힘이 36%로 민주당(24%)보다 더 높게 나타났으며, 남북관계 및 안보 정책에서는 양당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했습니다.
내년 총선에서 정부와 여당을 지지해야 한다는 의견은 42%,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은 49%로 지난달 4주 조사와 동일한 격차를 보였습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로, ±3.1%p 신뢰수준을 갖습니다. 조사방법은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4.2%입니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서 참고할 수 있습니다.
[김혜균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catfish@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