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기초수급자 70대 남성…빌라에서 숨진 지 열흘 만에 발견
입력 2023-11-08 16:44  | 수정 2023-11-08 17:06
서울 성북경찰서 / 사진=연합뉴스
타살 흔적 없는 고독사로 추정

서울 성북구 한 빌라에서 70대 남성이 홀로 숨진 지 열흘 만에 발견했습니다.

오늘(8일) 서울 성북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어제(7일) 오전 11시 7분쯤 성북구 동선동의 공공임대주택 빌라에서 기초생활수급자인 70대 남성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집 안에 인기척이 없다는 주민센터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시신의 부패 상태 등을 근거로 A씨가 약 열흘 전 고독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외부 침입 흔적을 비롯해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을 발견되지 않았다"며 "지병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부검 없이 시신을 유족에게 인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강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sugykka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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