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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제이홉, 군 행사 사회 거론됐지만 취소…“연예인에 보직 외 다른 일 NO”
입력 2023-11-07 15:08 
제이홉 군 행사 출연 취소 사진=DB
방탄소년단 제이홉, ‘2023 국제군인요리대회 사회 후보 검토
사회 후보로 거론됐으나 취소


방탄소년단 제이홉의 군 행사 출연이 취소된 이유가 공개됐다.

7일 서울 서초구 aT센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는 ‘2023 국제군인요리대회 본선 경연이 개최됐다.

이 대회는 한국·미국·싱가포르군 조리병 간 경쟁을 통해 최고의 조리병을 선발하는 대회로, 2019년부터 국방부-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가 공동으로 개최하여 조리병의 사기를 높이고, 창의적인 급식메뉴 개발과 보급, 급식 관련 다양한 아이디어 공유의 장을 마련해 왔다.

그런 가운데 당초 이 대회의 사회자로 아나운서 1명과 BTS 제이홉이 거론됐고, 하이브와 군 당국은 이에 대해 조율을 진행했다. 그러나 신원식 국방부 장관의 지시로 이는 없던 일이 됐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오늘(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BTS가 다른 용사들처럼 병역 의무를 열심히 하는 것 자체가 국민께 더 좋은 모습이고 당연한 도리”라고 말했다.

더불어 앞으로 일절 연예인을 하다 입대한 병사에게 보직 이외의 다른 일을 시키지 말라고 지시했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제이홉은 지난 4월 18일 입대했으며, 현재 육군 조교로 군 복무를 이어가고 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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