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천안함 침몰] 실종자 가족 "합조단 참관인 참가 안 된다"
입력 2010-04-08 11:30  | 수정 2010-04-08 13:43
천안함 실종자 가족들이 민군합동조사단 참여 과정에서 참관인 수준이 아닌 합조단과 동일한 자격으로 활동하게 해 줄 것을 군 당국에 요구했습니다.
실종자 가족 협의회는 오늘(8일) 기자회견에서 "이 때문에 합조단 참가는 물론 국방부 발표도 신뢰하지 못하고 있다"며 "민간인 단장이 합조단에 들어갈 경우 새 참여안을 다시 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협의회는 또 생존자들과 실종 장병 가족들과의 만남도 아직 추진 중으로, "전면 공개 대신 시작 전후로 5분 가량을 공개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갈태웅 / tuk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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