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터넷 와글와글] "딸과 떠나게 해달라" 아빠가 딸 '납치'…18시간 만에 체포
입력 2023-11-06 08:17  | 수정 2023-11-06 08:22
독일 함부르크 공항에서 한 남성이 네 살배기 딸을 납치해 무장 인질극을 벌였다가 체포됐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지난 4일, 인질극을 벌인 이 30대 남성은 차를 몰고 공항에 나타나 '딸과 함께 여객기를 타고 튀르키예로 가겠다'며 공항 내부에 화염병을 던져 불을 내고 총기를 두 발 발사했다는데요.

알고보니 아내와 양육권 다툼을 하면서, 아내와 함께 있던 딸을 납치해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동은 밤을 꼬박 새고 18시간 만에, 남성이 범행을 자백하며 일단락 됐습니다. 다행히 딸은 건강 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고요. 당시 여객기에 탑승했던 승객들도 무사히 대피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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