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만취' 역주행 승용차 피하다 6중 추돌
입력 2010-04-08 06:44  | 수정 2010-04-08 09:59
【 앵커멘트 】
역주행하는 승용차를 피하기 위해 택시들이급정거하면서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부산에서는 선박 화물탱크를 청소하던 선원 2명이 숨졌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송찬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하차도에 택시들이 뒤엉켜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 14분 구로구의 한 지하차도에서 승용차가 역주행하면서 택시와 추돌했습니다.

이어 오던 택시들도 사고를 미처 피하지 못해 6중 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 운전자와 승객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역주행하던 승용차 운전자는 당시 만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 저녁 7시 30분쯤 부산 금정구에서는 버스와 승용차가 추돌했습니다.

승용차가 유턴하다 반대편에서 달리던 시외버스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부부가 숨졌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부산 사하구에서는 화학제품 운반선에서 화물탱크를 청소하다 질식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해경은 갑판장 장 모 씨와 인도네시아 선원 아마루딘 씨가 탱크 내부의 잔류가스에 질식돼 숨졌다고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송찬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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