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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 챔피언 눈앞…김동우 3점포 펑펑
입력 2010-04-07 22:38  | 수정 2010-04-08 02:26
【 앵커멘트 】
모비스가 KCC를 꺾고 남자 프로농구 챔피언 등극에 1승만을 남겨뒀습니다.
적지에서 치른 챔피언결정전 4차전에서 KCC를 90대 87로 꺾었습니다.
전광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피가 마르는 접전에서 모비스를 승리로 이끈 주인공은 김동우였습니다.

김동우는 4쿼터에서 3점포 네 개를 펑펑 터트렸습니다.

KCC가 추격할 때마다 찬물을 부은 김동우.

결정적인 리바운드도 잡아냈습니다.


정규리그 MVP 함지훈은 지능적인 경기 운영으로 상대를 울렸습니다.

리바운드를 잡아내고는 곧바로 작전시간을 요청해 상대 집중수비를 빠져나왔습니다.

브라이언 던스톤은 22점을 신고하며 모비스 승리에 디딤돌을 놨습니다.

KCC는 경기 종료 3.9초 전 터진 정의한의 3점포로 마지막 순간까지 희망을 버리지 않았지만, 결국 무너졌습니다.

22점을 기록한 전태풍과 17점을 올린 추승균의 노력은 빛이 바랬습니다.

7전4선승제 챔피언결정전에서 3승1패를 기록한 모비스는 남은 3경기에서 한 번만 이겨도 우승합니다.

한편, 5차전부터 7차전까지 세 경기는 챔피언결정전 흥행을 위해 중립지역인 서울에서 열립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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