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백스, 부장판사 출신 허경호 대표 변호사 영입…"영장‧수사 법률 서비스 강화"

법무법인 로백스에서 부장판사 출신 허경호(사법연수원 27기) 변호사를 대표 변호사로 영입했습니다.

허 변호사는 1993년 상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같은 해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에 입학한 뒤 1994년 제 36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사법연수원 27기를 수료했습니다.

2001년 서울지법 북부지원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하고 서울지방법원, 춘천지법 속초지원, 의정부지방법원, 서울고등법원, 서울동부지방법원을 거쳐, 제주지방법원 부장판사로 재직했습니다.

이후 허 변호사는 의정부지방법원 부장판사, 서울북부지방법원 부장판사, 서울중앙지방법원 영장전담판사를 지냈습니다.

법무법인 로백스는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출신인 김기동 전 부산지검장(21기), 이동열 전 서부지검장(22기), 김후곤 전 서울고검장(25기)과 30년 간 법관으로 재직한 유상재 전 법원도서관장(21기)이 주축이 되어 만들어졌습니다.

법인명인 로백스는 법률을 뜻하는 'Law'와 백신의 준말인 'Vax'의 합성어입니다.

로백스는 법률 리스크 예방과 대응에 필요한 '백신'이 되어주는 기업·금융·첨단(IT) 분야에 특화됐습니다.

로백스의 김기동 대표변호사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중요 영장사건을 담당했던 허경호 대표 변호사의 합류로 민사·형사·행정·신청 등 재판뿐만 아니라, 영장 등 수사 대응 업무에서도 한층 수준 높은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상협 기자 lee.sanghyub@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