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날씨]완연한 가을 날씨, 큰 일교차 조심…오전까지 내륙 짙은 안개
입력 2023-10-30 07:59  | 수정 2023-10-30 08:23
<1>한 주의 시작인 오늘도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큰 일교차는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 9.7도, 강원도 정선은 무려 1.8도까지 떨어져 있는데요. 하지만, 낮이 되면 서울과 정선 21도, 경주는 23도까지오르겠습니다. 기온의 일교차가 큰 만큼 입고 벗기 편한 겉옷으로 체온조절 잘해주셔야겠습니다.

<2>오늘 출근길에도 짙은 안개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현재 경기 북부와 강원,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가시거리가 200m 미만으로 좁혀지면서 시야가 답답한 곳이 많고요. 광주 공항에는 저시정 경보도 발효 중입니다. 항공기 운항 정보 잘 확인하셔야겠습니다.

<위성>안개는 기온이 오르면서 차츰 걷히겠고요. 전국 하늘에는 가끔 구름만 지나는 가운데 대기질도 양호하겠습니다.

<현재>이 시각 현재 기온 보겠습니다. 춘천 7.4도, 대전 8.1로 어제 아침과 비슷하게 출발하고 있고요.

<최고>한낮에는 서울과 대전 21도, 광주와 대구는 22도로 평년 기온을 3~5도가량 웃돌며 온화하겠습니다.

<주간>이번 한 주는 평년 이맘때보다 기온이 높아 온화하겠고요. 모레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 주말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생활정보>요즘 아침마다 안개가 자주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맑은 날씨 속에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면 복사 냉각에 의해 안개가 발생하는데요. 안개가 짙게 끼면 시야 확보가 어려워 교통사고가 일어날 확률이 높습니다. 오늘처럼 안개가 심할 때는 전조등과 안개등을 켜서 자신의 위치를 상대에게 알려야 하고요.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속도는 줄이시는 게 좋습니다. 또 창문을 열고 주위 차량 등의 소리를 들으면서 주행해야 하고요. 커브길에 진입할 때는 경적을 울려 상대 운전자에게 주행 사실을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날씨와 생활정보였습니다.

(김다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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