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노조가 김재철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이틀째 총파업을 벌이면서 방송 차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MBC는 정규 뉴스 시간을 줄이고 간부급 아나운서를 투입해 방송하고 있으며, 주요 프로그램이 결방되고 있습니다.
MBC 노조는 '낙하산 인사'라는 노조의 반발로 보도본부장에서 보직을 바꾼 황희만 특임이사를 부사장에 임명한 것은, 노조와의 약속을 깬 것이라고 주장하며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하지만, 사측은 명분 없는 파업이라며 사규에 따라 원칙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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